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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서울모빌리티쇼 누비다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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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서울모빌리티쇼 누비다

롯데이노베이트, 킨텍스 1·2전시장 잇는 셔틀 탑승 체험 운영

기사입력 2025-04-10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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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서울모빌리티쇼 누비다
킨텍스에서 탑승 체험 진행 중인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 셔틀

[산업일보]
일산 킨텍스(KINTEX)에 자율주행 셔틀이 등장했다. 1전시장과 2전시장 사이를 오가며 참관객을 실어 나른다.

롯데이노베이트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 (Seoul Mobility Show)’에서 실증 중인 자율주행 셔틀을 내놓고 탑승 체험을 제공했다.

운전석 없이 주행하는 이 셔틀은 최고 시속 40km(킬로미터) 임시 운행허가를 받았다. 3월 기준으로 총 누적 운행거리는 약 7만 km, 누적 탑승객 수는 1만 2천 명가량이다.

승차정원은 좌석 8명, 입석 7명으로 총 15명이다. 이번 전시회의 체험에서는 안전을 위해 좌석 8명 탑승으로 제한 운영한다.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서울모빌리티쇼 누비다
참관객들이 자율주행 셔틀에 탑승하고 있다.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서울모빌리티쇼 누비다
셔틀 내부

셔틀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하거나 자율주행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획득한 ▲V2X통신 ▲인지융합시스템 ▲AI 카메라 ▲GNSS ▲RTK 수신기 ▲3D LiDAR 센서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프레임·배터리와 같은 주요 부품의 국산화 진행 중”이라며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과 관제시스템 간 실시간 연계가 이뤄져, 차량 정보 모니터링과 긴급 사항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무인 자율주행에 대비한 원격제어 기술도 개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강릉에서 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 순천 외 국내 관광·도심지 위주로 실증 진행 중”이라며 “안전요원이 탑승해 긴급상황 발생 시 조이스틱을 활용한 수동 운전으로 대응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관해 묻자 “궁극적인 목표는 자율주행 셔틀을 활용한 운송 사업으로, 현재는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나 추후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노선을 운행하며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전시회에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을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함께 참가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1전시장에서 13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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