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월 14일] 비철금속 강세…관세 유예·중국 부양 기대에 구리 10일래 최고가(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4월 14일] 비철금속 강세…관세 유예·중국 부양 기대에 구리 10일래 최고가(LME Daily)

LME 구리 $9,271.5…금은 최고치 경신 후 차익 실현

기사입력 2025-04-15 08:58:4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4월 14일] 비철금속 강세…관세 유예·중국 부양 기대에 구리 10일래 최고가(LME Daily)

[산업일보]
비철금속 가격이 관세 유예 조치와 중국 경기 부양 기대,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구리는 급락 이후 일주일 만에 13% 넘게 반등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노트북, 반도체 장비 등 일부 중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히자 시장은 안도 분위기를 보였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와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이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장중 톤당 9,271.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구리는 2.2% 상승했다. 지난주 8,105달러까지 하락했던 구리는 단기간에 13.5%가량 반등하며 저점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 트레이더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 저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예정임을 시사하면서 유예 조치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구리 및 관련 제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이는 최근 미국 상품거래소(COMEX) 구리 가격이 LME 대비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수입 물량이 일부 미국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금은 장중 온스당 3,245.4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3,199.09달러로 마감했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이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달러 약세, 중앙은행의 금 수요 증가,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은 여전히 금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다. 관세 유예 조치와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 호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스닥지수는 장중 1.6% 상승해 다시 17,000선을 회복했다. 다우지수와 S&P500도 각각 1.03%, 1.36%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조정 국면은 유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비철금속의 단기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