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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파손 걱정 덜어주는 ‘다공질 세라믹’ 흡착스테이지 등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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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파손 걱정 덜어주는 ‘다공질 세라믹’ 흡착스테이지 등장

나노템 코리아, 특수 개발 소결제로 세라믹 기공률·균일도 향상

기사입력 2025-04-19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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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파손 걱정 덜어주는 ‘다공질 세라믹’ 흡착스테이지 등장
참관객이 다공질 세라믹 흡착스테이지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산업일보]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x NEPCON KOREA)’·‘2025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에 진공흡착 다공질 세라믹 흡착스테이지가 출품됐다.

나노템 코리아가 내놓은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반도체·PCB 기판 등 전자 제품 생산 또는 검사 시 사용된다. 세라믹 내부에 무수히 많은 기공이 있어 여러 방향으로 공기가 흐르는데, 이를 이용해 스테이지 위의 물체를 흡착·부상시킬 수 있다.

이 업체는 세라믹 분말에 특수 개발한 소결제인 ‘areoFIX’를 섞어 가마에 구워내는 식으로 기공률 40% 이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굽는 동안 소결제가 휘발되면서 기공이 생기는데, 소결제 비율이나 온도 설정 등의 노하우를 통해 균일한 크기의 기공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나노템 코리아의 서윤혁 책임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 시 활용도가 높다며 “디스플레이가 점점 대면적화되고 얇아지고 있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기존의 흡착 방식으로는 파손 위험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보인 다공질 세라믹의 기공 크기는 “기공 크기는 제품에 따라 2~100μm(마이크로미터) 사이로, 구멍이 작아 흡착 자국이 남지 않고 부상반송도 가능해 손상을 방지한다”라며 “디스플레이 또는 전자 소자 작업 시 정전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전 방지 기능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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