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대면 시대, 나만의 맞춤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더 개인화된 관리가 요구된다. 이제는 키오스크 앞에서 피부를 측정하면 AI가 내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키트를 제공한다.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주)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 ‘ICPI WEEK 2025’의 세부 전시회인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CI KOREA)'에 참가한 닥터케이헬스케어는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시작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피부 상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는 AI 기반 뷰티 솔루션 기업이다.
닥터케이헬스케어의 AI 기반 피부진단 솔루션 ‘스킨핏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볼록렌즈를 부착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키오스크 무인 서비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볼록렌즈로 피부사진을 촬영하면 모공, 유분, 탄력, 예민함, 각질량 등을 분석해주며, 피부타입에 따라 알맞은 화장품이 배송되거나 제공된다.
닥터케이헬스케어의 원주연 PD는 "이 장비는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품 추천과 동시에 해당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제공하거나 온라인몰로 연결해주는 기능도 포함 있다"고 말했다.
원 PD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목표로 맞춤형 솔루션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 2천 대 이상의 AI 진단 장비 보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