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연구·분석 분야 특화 소프트웨어 기업 인터페이스정보기술이 22~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ICPI WEEK 2025의 'KOREA LAB(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에 참가해, 실험실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정보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 소개된 솔루션은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RDMS(기초데이터관리시스템), ELN(전자시험노트), QMS(품질관리시스템),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모듈형 구조로, 사용자 요구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각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관리 기준을 비롯해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돼, 실험실 데이터의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박준규 인터페이스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동안은 해외 전시와 기술 세미나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이 국내 전시회 첫 참가”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유저 컨퍼런스를 열고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해당 자리에서 내년 선보일 신제품도 사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페이스정보기술의 솔루션은 식약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약·바이오·식품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 도입돼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통해 시장을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