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자율이동로봇(AMR)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온 XGEN ROBOT이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Mat 2025에서 한국형 스마트 물류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ICPI WEEK 2025의 8개 전문 전시 중 하나로, 산업별 자동화 솔루션이 집중 공개된 자리였다.
XGEN ROBOT은 유럽, 중동, 동남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AMR 전문 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 중량 화물용 AMR, 협업형 피킹 로봇, 자동충전 도킹 시스템 등 실전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한국 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그는 “국내는 기술 수용 속도가 빠르고 현장 맞춤형 요구가 뚜렷하다”며 “단순 공급이 아닌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XGEN은 국내 물류기업 및 유통 스타트업과의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창고 운영 자동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Korea Mat 2025가 열린 ICPI WEEK 2025는 제약, 바이오, 화학, 포장, 콜드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8개 분야의 최신 기술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