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I WEEK 2025] 퍼스트랩, 초음파 집속 기술 기반 유화·분산 장비 선보여](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4/24/thumbs/thumb_520390_1745484078_10.jpg)
[산업일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주)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한 ‘ICPI WEEK 2025’의 세부 전시회인 'KOREA LAB(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에 참가한 주식회사 퍼스트랩(FUST Lab.)이 초음파 집속 기술을 적용한 유화·분산 장비를 공개했다.
해당 장비는 초음파 집속 기술 기반 원통형 구조로 시료가 지나가는 동안 360도 방향에서 초음파가 집중된다. 시료는 초음파가 닿는 구간을 따라 흐르며 미세 입자로 쪼개지고 균일하게 섞이는 과정을 거친다. 계면활성제 없이도 유화가 가능하며, 나노급 입자로 쪼갤 수 있다.
퍼스트랩(FUST Lab.) 장유경 매니저는 "기존 단방향 초음파 장비는 장시간 운전이 어려웠지만 이 장비는 24시간 이상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라며, "입자 균일도도 80% 이상이라 제약·화장품·신소재 분야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나노 의약품, 약물 전달체 기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정밀 유화·분산 기술에 대한 산업 전반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6월 이후 일본, 유럽 등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참가에 대해선 “KOREA LAB과 같은 실험·분석 장비 전문 전시는 고객 접점 확대에 효과적”이라며, “국내 출시된 장비를 홍보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만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