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환경·위생 전문 기업 블루펜스(BLUEFENCE)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초음파 그리스트랩 정화장치'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초음파 그리스트랩 정화 장치는 강알칼리수, OH라디칼, 초음파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폐지방과 악취를 제거하는 친환경 정화 장치이다. 콘트롤박스, 초음파 진동자, 2개의 산기관으로 구성되며, 제1산기관은 알칼리 환원수를 폐수 표면에 직접 분사해 기름때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제2산기관은 수중에서 OH라디칼을 방출해 악취를 유발하는 유기화합물을 제거한다. 장치에 탑재된초음파 진동자는 40kHz의 고주파 진동으로 폐수 내 고체 입자와 지방 분자를 분리하고, 묵은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블루펜스 박정후 본부장은 "이 정화장치로 30분 이내에 기름 함유량을 0.03%까지 줄일 수 있다"며, "토르말린, 제주 화산송이 등 천연 광석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박 본부장은 "작년부터 영양사분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로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트랩 정화 장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동향을 말한 뒤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은 물론,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