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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제팩, 포장로봇 자동화 협업 확대…사출성형 연계시스템 실증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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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제팩, 포장로봇 자동화 협업 확대…사출성형 연계시스템 실증

중형 사출기 기반 자동제함·팔레타이징 연동…작업 부담 줄이고 ROI 단축 기대

기사입력 2025-05-14 1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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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우진플라임과 제팩이 포장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두 기업은 지난 3월 KOPLAS 2025에서 공동 공개한 사출성형 연계형 자동 포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의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계 시스템은 우진플라임의 중형 사출성형기 TB380G5를 중심으로, 제팩이 개발한 고속자동제함기 MG50과 팔레타이징 로봇, 제함·봉함 일체형 장비를 통합한 구조다. MG50은 100여 가지 박스 규격을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으며, 분당 최대 25개 상자를 자동 제함할 수 있다.
우진플라임·제팩, 포장로봇 자동화 협업 확대…사출성형 연계시스템 실증

로봇 자동화 컨설팅에는 제팩의 '제팔로(Jepharo)' 시스템이 적용됐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별도 전문 인력 없이도 운용이 가능하며, 24시간 무정지 운영을 지원해 생산성 유지와 투자 회수 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또한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이직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우진플라임은 정밀 제어 기반 중형 사출기 기술을 토대로 외부 자동화 설비와의 연동을 적극 확대 중이며, 제팩은 외포장 기계 및 자동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30여 년간 현장 중심의 기술을 축적해 왔다.

제팩은 4월 열린 2025 KOREAMAT(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완충재가 내장된 포장 솔루션 ‘척척상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콜드씰 완충재 한 장으로 충격흡수와 고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물류 작업 시간을 줄이고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체 개발 기술로 특허 출원도 완료됐다.

한편, 이들 기업은 이달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BUTECH 2025(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공동 개발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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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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