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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상하이 AI 서밋서 LLM 검증 기술 발표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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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상하이 AI 서밋서 LLM 검증 기술 발표

TRAIN 세미나 인연으로 초청… 中 주요 기관과 사업 교류 나선다

기사입력 2025-05-15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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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상하이 AI 서밋서 LLM 검증 기술 발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추샤오민 중국 퉁지대 교수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산업일보]
AI 안전성·검증 기술을 다루는 씽크포비엘이 오는 23~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AI+연구개발 디지털 서밋(AI+研发数字峰会)’에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참가한다. 회사는 대형언어모델(LLM)의 견고성 평가 기술을 공개하고,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논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서밋은 제품 개발, 테스트, 엔지니어링 등 AI 전주기를 아우르는 1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챗GPT, 딥시크, GenAI 등 생성형 AI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발표자 71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비공개 전략회의와 업계 인사들과의 토크 세션도 병행된다.

씽크포비엘은 24일 열리는 ‘LLM 평가’ 세션에서 천선일 매니저가 ‘AI 견고성 평가 기술 및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LLM 안전성 측정을 위한 기술적 접근 방식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자사 솔루션인 ‘AI 튜터’를 설치해 데이터 편향 분석, 신뢰성 평가 교육 기능을 시연하고, 현장을 찾는 1천여 명의 글로벌 AI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에 나선다. 조직위원회가 주선하는 기관 및 기업과의 개별 미팅도 예정돼 있다.

TRAIN 세미나 계기… 기술 신뢰성 기반한 국제 협력
씽크포비엘의 초청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TRAIN(신뢰할 수 있는 AI 국제연대)’ 세미나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중국 퉁지대 추샤오민 교수는 회사의 기술 수준과 사업화를 높게 평가했으며, 이번 서밋을 주관하는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이끌어냈다. 추 교수는 본 서밋의 핵심 창립자 중 한 명이다.

회사는 이보다 앞서 저장대, 상하이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을 방문하며 ‘Trustworthy AI’ 기술 확산을 위한 아시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팬데믹 이후 양국 교류가 재개된 시점부터 기술 외교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결과다.

AI+디지털 서밋은 베이징대, 푸단대, 저장대, 퉁지대 등 중국 주요 대학과 정보통신기술원, 국가인지지능핵심연구소 같은 연구기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 주도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상하이 행사 이후 베이징(8월), 선전(11월)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기술 주도권, ‘신뢰성과 사회 수용성’에 달렸다
씽크포비엘은 AI 기술 경쟁이 단순한 언어 성능보다 사회적 가치 수용성과 신뢰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박지환 대표는 “중동의 소버린 AI 프로젝트조차 자국 단독 개발의 한계를 인정했고, 오픈AI 역시 정부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AI 안전성 검증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는 지금, 중국 측이 실질 협력을 원한다면 당사도 이에 적극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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