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주)툰스퀘어가 'AI EXPO KOREA 2025(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촬영된 사람 얼굴을 애니메이션, 픽셀아트, 게임 캐릭터 스타일로 바꿔주는 사진 변환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 툰스퀘어은 자사의 신작 서비스인 ’투닝플러스(Tooning Plu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투닝플러스는 웹툰과 웹소설에 특화된 생성형 AI 저작 도구로 ▲세계관, 성격 등을 설정하는 ‘스토리즈(Stories)’ ▲캐릭터의 포즈와 표정을 클릭만으로 연출하는 ‘3D 스튜디오(3D Studio)’ ▲인물, 말풍선, 효과 등을 배치해 컷을 구성하는 ‘에디터(Editor)’로 구성돼 있다.
전시 이벤트에서 선보인 이미지는 GPT 기반 모델을 활용했지만, 투닝플러스는 툰스퀘어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통해 이미지와 콘텐츠를 생성한다.
김규철 툰스퀘어 CFO는 "AI가 색칠이나 배경 등 반복적이고 오래 걸리는 작업의 효율을 높여준다"라며, "창작자는 콘텐츠 창작의 전 과정에서 투닝플러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영감을 더 쉽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툰스퀘어는 삼성 사내벤처로 출발해 5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현재는 미국, 홍콩 기업 등 해외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I EXPO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