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ECH2025] 국도머신,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로봇 접목한 절곡기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22/thumbs/thumb_520390_1747905638_51.jpg)
[산업일보]
제조현장의 추세가 과거의 소품종 다량생산에서 4차 산업혁명을 거치는 과정을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계에서는 다양한 요구가 반영된 장비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절곡‧전단기 전문 기업인 국도머신 주식회사(이하 국도머신)은 부산광역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KOTRA가 함께 주관하는 가운데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이하 부텍)에 참가해 로봇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CNC 절곡기를 선보였다.
국도머신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하이브리드CNC절곡기는 듀얼타입과 싱글타입으로 구분되며 독일 HAVE社의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장착해 유럽형 설계‧유압‧전장제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저발열, 저소음, 고효율의 생산성을 실행한다.
아울러 콘트롤러는 이탈리아의 esa社의 제품을 탑재해 절곡 자재의 재질이나 두께, 길이, 압력에 따른 정밀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기본으로 4축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절곡기의 스펙에 따라 콘트롤러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국도머신은 하이브리드CNC절곡기에 특별히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시킨 모습을 부스에서 구현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양산품의 생산성 개선과 인건비 절약 및 생산성 증대, 24시간 연속 가동 가능,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 지원 등의 장점이 있다는 것이 국도머신 측의 설명이다.
국도머신의 정의종 과장은 “같은 제품을 대량 생산해야 할 경우 프로그래밍만 해 놓으면 로봇이 무한반복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정 과장은 “절곡기술과 관련해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국도머신은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 친화적인 입장에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S 등의 대응도 신속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