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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금가격 온스당 3,360달러 돌파…구리·플래티넘도 동반 상승(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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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금가격 온스당 3,360달러 돌파…구리·플래티넘도 동반 상승(LME Daily)

트럼프 고율 관세 발언 여파… 금·플래티넘 등 귀금속도 강세

기사입력 2025-05-26 09: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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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금가격 온스당 3,360달러 돌파…구리·플래티넘도 동반 상승(LME Daily)

[산업일보]
달러 약세와 글로벌 공급 불안이 겹치며 비철금속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구리 가격은 콩고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 우려와 재고 감소에 힘입어 최근 3주 사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지시간 24일 기준, LME(런던금속거래소) 구리는 지난 14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미국 COMEX 구리는 파운드당 4.82달러까지 오르며 3주래 고점을 돌파했다. 콩고 카모아-카쿨라(Kamoa-Kakula) 광산 인근 지진 여파로 연간 생산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 우려가 시장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광산의 공동 운영사인 중국 Zijin Mining은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Ivanhoe는 “현재까지는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SHFE 구리 재고는 주간 기준 9% 감소한 98,671톤, LME 재고는 8% 줄어든 164,725톤으로 나타나며, 실물 수급의 타이트함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보다 높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구조도 유지되고 있다.

귀금속 시장에서도 강세가 두드러졌다. 금 가격은 온스당 3,360달러로 2% 상승해 2주래 고점을 기록했고, 플래티넘은 1,096.40달러로 2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제품에 50% 고율 관세를 예고한 데다, 애플의 중국 내 생산과 관련한 압박성 발언까지 더해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뉴욕 증시는 관련 발언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하락했으며, 일부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 약세 흐름은 실물자산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26일은 LME 휴장으로 인해 시장은 낮은 유동성 상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거래일에는 유로존 소매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단기 급등한 구리 가격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있어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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