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기술 기반 장비 제조기업 LD레이저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UTECH 2025(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 이하 부텍)’에 참가해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를 선보이며 영남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BUTECH 2025] LD레이저, 고출력 레이저 및 자동화 장비로 영남권 시장 공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30/thumbs/thumb_520390_1748581772_57.jpg)
LD레이저는 2024년 4월 심토스 전시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이어가 창립 2년차를 맞이해 참가한 이번 부텍에서는 전시 부스와 참가 인력 규모가 처음 참가했던 심토스 전시회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 전시회 참가 배경에 대해 LD레이저 정일석 한국 대표이사는 “고출력 장비 수요가 높은 조선 및 플랜트 산업이 집중된 영남권 시장에 60kW 장비를 실물로 소개하고자 참가했다”며 “현장을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실질적인 관심과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BUTECH 2025] LD레이저, 고출력 레이저 및 자동화 장비로 영남권 시장 공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5/30/thumbs/thumb_520390_1748581766_19.jpg)
전시된 60kW급 레이저는 베벨 가공 기능이 포함된 장비로, 두꺼운 금속소재의 절단을 비롯해 다양한 형상의 소재 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평판, H빔, 파이프 등을 한 대의 장비에서 통합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복합 가공 수요가 있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LD레이저는 단순 장비 공급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사후 지원 체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본사의 기술 인력을 국내에 상주시킬 계획이며, 고객 요청 시 24시간 이내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급 기술 인력 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정 대표는 “고객의 장비 운용 안정성과 만족도를 위해 사후 지원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출력 레이저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