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기차 산업의 혁신과 실천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기술과 노력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기차 전문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서 ‘K-EV100’과 ‘EV AWARDS 2025’ 시상식이 4일 진행됐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환경부 주관 캠페인으로 현재 377개 기업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전환 실적이 우수한 하나캐피탈(주)(승용부문)과 신흥교통(주)(상용부문)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EV AWARDS 2025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출시된 전기차 모델 및 충전기 중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을 선보인 제품·기업을 선정해 3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는 기아자동차의 EV4가,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사’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워터)에게 돌아갔다.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이,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충전사’는 유플러스아이티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부문에서는 폴스타의 폴스타 4와 볼보의 EX30이 그 영예를 안았고, ‘심사위원 선정 혁신 충전사’는 모던텍이 차지했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5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