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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G, 필드버스 단체로서 명성 이어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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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G, 필드버스 단체로서 명성 이어가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ETG 협회장 참석한 가운데 ‘ETG Member Meeting Korea’ 개최

기사입력 2025-06-05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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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G, 필드버스 단체로서 명성 이어가


[산업일보]
이더넷 기반 필드버스 시스템인 EtherCAT(이더캣)의 사용자 그룹 ETG(EtherCAT Technology Group)의 국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시스템은 백호프오토메이션(Beckhoff Automation)에서 개발됐다.

ETG Office Korea는 5일 서울 구로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ETG 협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TG Member Meeting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ETG의 새로운 소식과 이더캣 어플리케이션 활용 사례, 산업용 이더넷 시장 현황과 이더캣 기술 업데이트, 국내 회원사의 이더캣 적용 사례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TG, 필드버스 단체로서 명성 이어가
ETG Office Korea 유기석 대표이사


ETG Office Korea 유기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ETG는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에서 가장 큰 조직이자 세계 최대 필드버스 단체”라고 언급한 뒤 “단순한 기술 우위를 넘어 실시간성, 정밀성,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TG, 필드버스 단체로서 명성 이어가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ETG 협회장


일본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행사 당일 한국에 도착한 마틴 로스탄(Martin Rostan) ETG 협회장은 ETG의 글로벌 현황과 최근 업계 이슈를 약 한 시간 동안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마틴 로스탄 협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ETG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한 상태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ETG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왔으며, 특히 지난해 8월을 기준으로는 유럽의 회원 수를 아시아 회원 수가 넘어서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더캣의 노드 수는 현재 9천 만 개를 기록 중”이라고 말한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반도체 위기가 있었던 2020년부터 오히려 이더캣의 성장이 이어졌다”며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위기 속에서 대안을 모색했던 것이 이더캣에게는 오히려 부스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상당한 시간을 들여 최근 업계의 이슈인 사이버보안에 대해 강조했다.

“EU에서는 이미 관련 법안이 통과가 됐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이상 피해갈 수는 없고 2027년부터 발효가 되기 때문에 시한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고 경고한 마틴 로스탄 협회장은 “보안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니라 발생했을 때 생기는 피해를 기반으로 법에서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특정 시점이 아닌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틴 로스탄 협회장의 발표 이후에는 어큐시스와 전북대학교,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의 관계자들이 이더캣의 현장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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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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