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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리, ‘차지링으로 전기차 충전 눈치게임 끝’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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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리, ‘차지링으로 전기차 충전 눈치게임 끝’

2016년부터 쌓아온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

기사입력 2025-06-07 14: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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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리,  ‘차지링으로 전기차 충전 눈치게임 끝’


[산업일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됐지만,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충전 인프라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강구되고 있다.

3일 개막해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5’에 참가한 소프트베리는 2016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해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사업에 관련된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단순 관제사업은 물론,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인 ‘EViHub’를 주력으로 시장에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인 ‘차지링’을 선보였다.

차지링에 대해 소프트베리 관계자는 “휴게소 등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려고 할 때 대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대기를 걸어놓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하면서 “충전이 가능하게 되면 사용자에게 안내가 가고, 5분 동안의 충전 시간 동안에는 해당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근거리만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이 오는 시점에 맞춰 대기없이 곧바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베리는 자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 충전업체에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베리의 김태영 수석매니저는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앱 'EV Infra'는 누적 다운로드 수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를 웃돌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고 그 과정에서 양질의 정보가 확보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과 관련해 부지 선정이나 고객 유치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베리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차원 R&D 사업 연구과제인 V2G에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아파트나 대형 오피스 등에 V2G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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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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