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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C 2025] KSTAR,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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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C 2025] KSTAR,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태양광·ESS·EV 연계 플랫폼 전략 제시… 한국 특화 인버터도 선보여

기사입력 2025-06-19 1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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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KSTAR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출품 제품군은 지상형 발전소, 상업·산업용 시스템, 가정용 설비 등 다양한 응용 환경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SNEC 2025] KSTAR,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KSTAR의 Leo Li 프로덕트 매니저

KSTAR의 Leo Li 프로덕트 매니저는 “태양광과 ESS가 연동될 때 전력망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최근 태양광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ESS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업·산업용 부문에서는 G80KT, G110KT, G150KT1 인버터와 모듈형 BluePulse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인버터는 고출력 양면 모듈을 지원하며, 최대 48A MPPT 전류, IP66 방진·방수, C5 부식 내성 설계를 갖췄다. 또한 PID 복원, 직류 아크 검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기술이 적용됐다.

BluePulse는 CATL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며, 온그리드 환경에서는 최대 20대, 오프그리드에서는 6대까지 병렬 확장이 가능하다. UL 9540A 인증, AFCI 보호 기능, 10년 보증을 제공하며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

[SNEC 2025] KSTAR,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가정용 솔루션으로는 삼상·단상 모두 지원하는 BlueSpark 시리즈와 함께, G5KS-D11, G25KT7, G50KT7 인버터 기반 구성이 선보였다. 병렬 연결과 비균형 부하 대응이 가능해, 주택용 태양광 시스템의 안정적인 24시간 운영을 지원한다.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G320KTHD 인버터가 소개됐다. MPPT 6채널, 채널당 5스트링, 최대 75A 전류, 변환 효율 99% 이상을 제공하며, 복잡한 지형이나 고출력 모듈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GSE3450D-MV 저장 시스템은 발전 단가를 낮추고 계통 안정화를 돕는 솔루션으로 함께 제시됐다.

[SNEC 2025] KSTAR, 통합 에너지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KSTAR는 태양광·저장·충전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해, 에너지 흐름 최적화와 실사용 기반 전력 운영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Li 매니저는 “이를 통해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서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의 전력 흐름을 최적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구체화됐다. 그는 “한국에서는 상업용 분산형 인버터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직류 아크 검출, 일체형 퓨즈, 시각적 모니터링 화면 등 현지 요구를 반영한 구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350kW급 대용량 인버터도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i 매니저는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해 태양광, 저장, 충전의 융합은 필연적인 흐름”이라며, “각 지역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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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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