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협업 툴 플랫폼 노션(Notion)이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해 업무용 AI툴인 ‘노션 AI for work’를 선보였다.
노션은 프로젝트 관리, 업무 리스트 작성, 문서 작업 등 다양한 업무 기능을 한 곳에서 구현할 수 있는 생산성 도구 플랫폼이다. 이번에 소개한 ‘노션 AI for work’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쉐어포인트, 원드라이브, 지메일 등 다양한 앱과 연동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노션 AI를 포함해 오픈AI의 ChatGPT, 구글의 Gemini, 엔트로픽의 Claude 등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노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서치 모드’는 웹사이트와 사용자의 파일 등에서 정보를 수집해 자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주며, ‘AI 노트’ 기능은 회의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하고 영어 등의 외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
노션코리아 관계자는 "노션은 OpenAI, Figma, MatchGroup 등 여러 대기업에서 업무를 위해 툴로써 활용한다"라며 “직원이 수천 명의 달하는 대기업에서도 노션에서 쉽게 자료를 찾고 공유할 방법을 찾고자 AI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직원 수 100명 미만의 스타트업을 위해 6개월간 ‘노션 AI for work’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라며 “노션이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