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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구리, 9천900달러 돌파 후 차익실현…금값은 미중 무역합의에 2% 급락(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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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구리, 9천900달러 돌파 후 차익실현…금값은 미중 무역합의에 2% 급락(LME Daily)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속 기술주 랠리

기사입력 2025-06-30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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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구리, 9천900달러 돌파 후 차익실현…금값은 미중 무역합의에 2% 급락(LME Daily)

[산업일보]
27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리(Copper)는 달러 약세와 공급 불안 속에 톤당 9천900달러를 돌파했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중국 경기 지표 부진으로 조정을 받았다. 알루미늄과 아연도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주석은 강세를 유지했다.

중국의 5월 산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감하면서 수요 우려가 재부각됐지만, 전력망 투자 확대 기대가 조정 폭을 제한했다. LME cash-to-3M 스프레드는 전일 320달러에서 250달러로 소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COMEX 구리는 LME 대비 1천311달러의 프리미엄을 유지했고, SHFE와 LME 재고는 각각 19%, 66% 감소해 수급 타이트 현상을 뒷받침했다.

금(Gold)은 미중 무역합의 체결 소식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2% 급락, 온스당 3천270달러 선으로 하락해 1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희토류 협정 외에도 9월 노동절 이전 주요 무역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 상향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은 –0.5%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소비 지표도 둔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지표 둔화는 금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주(30일부터) 비철금속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을 배경으로 하방 압력이 제한되겠으나, 중국의 경제 지표 약화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단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다만, LME 현물 프리미엄이 25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만큼 공급 긴장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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