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웨일글로벌이 출품한 소재 제품군
[산업일보]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기업 그린웨일글로벌이 2일부터 4일까지 COEX(마곡)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카사바 전분 기반 TPS 생분해성 소재를 공개했다.
열가소성 전분(TPS, Thermoplastic Starch)은 전분에 열과 압력을 가해 플라스틱처럼 가공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소재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열대 작물 카사바 전분으로 TPS를 생산해 다양한 생분해성 소재나 재활용 플라스틱과 배합, 요구 물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 관계자는 “일회용 봉투나 멀칭 필름에는 생분해 소재를 쓰고, 옷걸이와 화장품 용기처럼 내구성이 필요한 제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배합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성능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패션, 전자제품 외장재, 산업재 등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유럽과 미국에도 지사를 설립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