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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충격에도 금리인하 기대…구리·비철금속 가격 상승(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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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충격에도 금리인하 기대…구리·비철금속 가격 상승(LME Daily)

나스닥·S&P500 반등 시도…Comex 구리 급등, 톤당 1만달러 재돌파 모색

기사입력 2025-07-03 0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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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지표 충격에도 금리인하 기대…구리·비철금속 가격 상승(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감소 충격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무역 협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도 Comex 구리 급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6월 민간 고용 감소 소식에 약보합 출발했다.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은 3만3천건 감소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만5천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ADP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불확실성이 기업의 고용 축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직후 반등하던 달러 가치는 보합권까지 밀렸고, 국채금리 상승세도 둔화됐다. 하지만 부진한 고용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계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내일 발표될 정부의 공식 고용지표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작용하며 금융시장은 점차 반등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과 S&P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노리고 있다.

무역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관세가 완전히 철회되진 않더라도 10% 내외의 기본 관세로 귀결된다면 시장 낙관론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인덱스는 변동성을 보인 끝에 0.1% 상승한 96.9선에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5.5bp 오른 4.29% 수준에서 거래됐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6대 품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납과 아연은 각각 1% 상승했고, 니켈도 0.9% 올라 3주 만에 고점을 경신했다. LME 구리는 0.5% 상승해 톤당 1만달러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특히 미국 Comex 구리 선물이 2% 급등한 점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LME 창고로 2천톤 이상의 구리 재고가 유입되며 현물 프리미엄은 96달러대로 축소돼 수급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그러나 미국의 구리 관세 조사가 장기화되면서 가격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Marex의 Alastair Munro는 이번 상승을 CME가 주도하고 있으며, 재고 유입에도 더 광범위한 자금 유입 조짐이 있다고 분석했다. StoneX의 Natalie Scott-Gray는 미국 조사 결과 발표 전까지 구리 가격이 경기 지표보다는 미시적 요인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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