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출품한 바이오센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화면
[산업일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5’에서 바이오 센서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환자 몸에 부착한 바이오 센서로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블루투스로 전송돼 의료진이 모니터를 통해 환자 상태를 지속 확인할 수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환자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응급 상황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병원과 헬스케어 분야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간호사가 직접 측정하는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수집된 생체 신호 데이터를 분석해 응급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능도 개발 중”이라며 “입원 환자뿐 아니라 재택 치료 환자까지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