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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AI 기업 딥엘, ‘딥엘 보이스’ 기능확장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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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AI 기업 딥엘, ‘딥엘 보이스’ 기능확장

한국 방문한 세바스찬 엔더라인 CTO “ZOOM(줌)통합·중국어 지원 가능” 언급

기사입력 2025-07-21 1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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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AI 기업 딥엘, ‘딥엘 보이스’ 기능확장
딥엘 세바스찬 엔더라인 CTO


[산업일보]
기업간의 협업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화됨에 따라 업무에 사용되는 언어 역시 개별 기업의 모국어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는 영어가 비즈니스 분야의 공통언어로 인정받아 왔으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여러 국가에서는 영어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국어에 비해 저하되는 업무효율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언어 AI 전문 기업인 딥엘의 CTO인 세바스찬 엔더라인은 21일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언어 AI분야의 동향과 딥엘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한국의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AI 번역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할 정도로, 한국은 딥엘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엔더라인 CTO의 발표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68%가 업무 시 AI번역도구를 사용하고 90%는 업무 효율 향상과 비용절감, 업무부담 감소 등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47%는 번역의 오류로 인해 제품이나 서비스질이 저하될 것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으며, 36%의 응답자는 번역의 오류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을 경험했고 31%는 비즈니스 기회를 잃어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엔더라인 CTO는 “기업에서는 맥락을 인식하는 언어 AI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언어 번역에서 숨은 비효율을 제거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 번역 AI를 선정해야 하고, 언어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한국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AI파트너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언어 AI는 업계에서 사용하는 최신 전문 용어는 물론 데이터나 보안의 업그레이드가 수시로 진행돼야 하고 솔루션의 전사적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딥엘은 자사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에 ▲‘딥엘 보이스 포 미팅(DeepL Voice for Meetings)’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통합 ▲중국어를 포함한 지원 언어 확장 ▲생성형 기능 강화 등의 고도화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엔더라인 CTO는 “딥엘의 언어AI는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협업 강화, 그리고 전 세계 파트너십 확대의 문을 열어왔다”며 “딥엘 보이스는 이미 한국 기업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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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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