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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美-日 무역 협정 기대에 2주 만에 최고가 경신(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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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美-日 무역 협정 기대에 2주 만에 최고가 경신(LME Daily)

LME 재고 급증 속 공급 과잉 우려 여전…미·중 회담 앞두고 시장 긴장감 고조

기사입력 2025-07-24 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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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美-日 무역 협정 기대에 2주 만에 최고가 경신(LME Daily)

[산업일보]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정 타결 소식에 글로벌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구리 가격이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재고 급증과 공급 과잉 부담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CMCU3)는 장중 톤당 9,947달러까지 상승하며 7월 2일 기록한 최근 고점(10,020.50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협정 체결을 전격 발표한 데 따른 반응으로, 시장은 향후 유럽연합(EU) 및 중국과의 협상 진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 스톡홀름에서 예정된 미국-중국 고위급 회담으로 쏠리고 있다.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 가능성은 구리 가격의 추가 반등을 이끌 주요 변수로 간주된다.

하지만 공급 과잉 우려는 여전히 시장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 세계 구리 시장은 총 27만2,000톤의 공급 초과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관세 시행을 앞두고 미국 내 트레이더들이 높은 가격에 맞춰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LME 재고는 6월 27일 이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isdomTree의 상품 전략가 니테시 샤는 “관세가 시행된 이후 구리 가격이 횡보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내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동안 수입 수요는 당분간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협상 확대 의지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일본과 대규모 무역협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다음은 유럽”이라며 EU와의 협상 계획도 공개했다. 시장은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 상장사 중 86%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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