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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값, 칠레 광산 차질·달러 약세에 소폭 반등(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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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값, 칠레 광산 차질·달러 약세에 소폭 반등(LME Daily)

공급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매수세 유입…알루미늄은 2% 넘게 상승

기사입력 2025-08-07 0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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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값, 칠레 광산 차질·달러 약세에 소폭 반등(LME Daily)

[산업일보]
칠레 광산의 생산 중단 여파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비철금속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구리 3개월물은 전장 대비 약 0.5% 상승한 톤당 9,68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까지 이어졌던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일부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미국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며, 달러 약세와 함께 원자재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칠레 코델코(Codelco)의 엘 테니엔테(El Teniente) 광산 가동 중단이 이어지면서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다. 현지에서는 생산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일부 진행 중이며, 코델코 측도 점진적인 재개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월간 약 3만 톤 수준의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는 실질적인 타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해 추가 관세를 시사하면서, 대외 여건에 대한 경계심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무역협상 기대감과 동시에 관세 리스크가 시장 흐름에 혼재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타 비철금속도 강세를 보였다. 알루미늄은 2% 넘게 상승하며 최근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이는 중국 내 알루미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아연, 납, 니켈, 주석 등도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금 가격은 전일 고점을 돌파한 후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호재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일부 기업은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종목별 편차가 컸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8일 비철금속 시장의 주요 변수로 ▲칠레 광산 정상화 여부 ▲미·중 무역협상 진전 ▲달러 흐름과 미국 통화정책 기대감 등을 꼽고 있다. 공급 차질과 경기부양 기대가 이어진다면 주요 품목의 추가 반등도 가능하나, 단기 차익 실현과 옵션 시장의 하방 베팅,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는 상단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고 흐름과 정책 이슈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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