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환경 시선맞춤 솔루션과 햅틱 장갑을 체험 중인 참관객
[산업일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에서 XR 사용자의 몰입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XR 환경 시선맞춤 솔루션과 햅틱 장갑을 선보였다.
햅틱 장갑은 사용자가 가상공간의 아바타와 악수하는 동작을 인식하고, 실제 사람과 악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압력을 재현한다.
시선맞춤 솔루션은 HMD(Head Mounted Display) 장치에 적용하는 소프트웨어로, 사용자의 눈동자 방향을 추적해 아바타가 해당 방향을 응시하도록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ETRI의 박대근 선임연구원은 “가상공간의 대상과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를 나눌 때 상호 교감도가 향상된다”라며 “XR 사용자와 아바타 간 상호작용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의 프로토타입을 이번 전시에서 공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K-Display 2025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A홀에서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