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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주요 전원 되기 위해서는 ‘안정성’ 확보가 필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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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주요 전원 되기 위해서는 ‘안정성’ 확보가 필수

전력거래소 강부일 처장 “원전은 수급변동 대응 위한 탄력운전으로 병행”

기사입력 2025-08-12 18: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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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주요 전원 되기 위해서는 ‘안정성’ 확보가 필수
전력거래소 강부일 계통운영처장


[산업일보]
RE100과 탄소중립 등 에너지원에 대한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재생에너지를 주 전원으로 삼고 원전은 탄력운전으로 보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력거래소의 강부일 계통운영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부의 원전정책 방향과 쟁점’의 토론자로 참석해 전력계통의 운영현황과 제안사항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강 처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경직성전원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비중이 커져왔으나, 봄‧가을철 경부하기에 원전이나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급의 균형 및 송전망 신뢰도 유지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강 처장은 “수급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수요하락 및 증가 대비 차원에서 상‧하향 예비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뒤 “송전망의 신뢰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광역정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호남지역은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망 운영기술의 고도화와 관제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하계 공급부족 대비 수급관리와 춘‧추계 공급과잉 대비 수급 관리가 필요해지면서 직원들의 비상근무가 일상화 되고 있다”고 말한 강 처장은 “인버터 기반의 전력설비 계통 연계가 급증하면서 계통해석의 복잡성과 난이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나 인력의 부족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으로 ▲ 최소수요 하락에 대응한 대부분의 석탄‧LNG발전 정지 ▲ 원전의 경부하기 예방정비 및 출력하향 운전 ▲ 주간시간대 태양광에너지 이용한 양수발전기 펌핑운전으로 수요창출 ▲ 플러스DR제도 등 신재생에너지의 준중앙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는 유연성 제고 및 주력전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강 처장은 “원전은 수급변동에 따른 탄력운전이, 신재생에너지는 계통연계성능 확보가 각각 요구되며, 중장기적으로는 ESS나 동기조상기 등 계통안정화자원의 보급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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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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