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우리나라의 을지로나 충무로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국내 인쇄산업은 호황기를 누렸던 과거를 뒤로 하고 지금은 소수의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영세한 업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인쇄업체들이 사용하는 인쇄장비를 제조하는 기업들 역시 어려운 시절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93년 창업한 이래 지금까지 인쇄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이스기계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PRINT 2025’전시회에 참가해 반전기와 SIG BAND 등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반전기는 고속 포장 및 후가공 생산라인에서 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자동 반전 솔루션이다. 특히, 박스의 반전 작업을 자동화 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 라인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생산성을 극대화 한다.
해당 반전기는 고속에서도 생산라인을 끊김이 없는 생산라인을 유지하며, 작업 데이터의 저장 및 불러오기를 지원하고 모든 접착기와의 호환이 가능하다.
SIG BAND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작업 현장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잇으며, 밴딩기․결속기 등 다양한 장비와의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화를 통한 작업시간의 감소로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으며, 작업자의 편의를 위해 조작과 세팅을 간편하게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