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인쇄가공산업 자동화 실현하는 ‘RPA' 선보여 반복업무 대체하면서 직원들 업무 만족도 높이고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 가능해져 인쇄산업은 그동안 반복․단순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자동화에 대한 도입이 늦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쇄산업 역시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한국후지필름이노베이션즈(이하 후지필름)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PRINT 2025'에 참가해 인쇄산업에 최적화된 RPA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용자가 수행하는 반복업무를 사전에 정의해 놓으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 및 관리하는 기술로, 다양한 업무에의 맞춤형 적용 및 실행이 가능하다.후지필름은 인쇄산업의 주요과제를 ▲많은 양의 반복 작업 및 수작업 ▲수요 변동에 따른 작업 지연 ▲오류로 인한 리소스 낭비 ▲출력 관리 및 상태 추적의 어려움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쇄산업 맞춤형 RPA를 개발했다.후지필름 측 관계자는 “인쇄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주문 단계와 프리프레스 단계, 출력 단계, 배송 단계로 업무 프로세스를 구분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주문 단계에서는 주문 관리를 자동화하고 프리프레스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품질 검사와 오류 교정을 적용했다. 출력 단계에서는 작업 상태 추적 및 알림을 자동화했으며, 배송 단계에서는 송장 및 결제의 자동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후지필름의 RPA를 도입한 기업들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과 함께 작업자들이 좀 더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후지필름, 인쇄가공산업 자동화 실현하는 ‘RPA' 선보여

반복업무 대체하면서 직원들 업무 만족도 높이고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 가능해져

기사입력 2025-08-24 14:12:01

관람객들이 후지필름의 RPA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인쇄산업은 그동안 반복․단순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자동화에 대한 도입이 늦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쇄산업 역시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이노베이션즈(이하 후지필름)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PRINT 2025'에 참가해 인쇄산업에 최적화된 RPA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용자가 수행하는 반복업무를 사전에 정의해 놓으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 및 관리하는 기술로, 다양한 업무에의 맞춤형 적용 및 실행이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인쇄산업의 주요과제를 ▲많은 양의 반복 작업 및 수작업 ▲수요 변동에 따른 작업 지연 ▲오류로 인한 리소스 낭비 ▲출력 관리 및 상태 추적의 어려움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쇄산업 맞춤형 RPA를 개발했다.

후지필름 측 관계자는 “인쇄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주문 단계와 프리프레스 단계, 출력 단계, 배송 단계로 업무 프로세스를 구분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주문 단계에서는 주문 관리를 자동화하고 프리프레스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품질 검사와 오류 교정을 적용했다. 출력 단계에서는 작업 상태 추적 및 알림을 자동화했으며, 배송 단계에서는 송장 및 결제의 자동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후지필름의 RPA를 도입한 기업들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과 함께 작업자들이 좀 더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