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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황]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구리 5개월래 최고치(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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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황]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구리 5개월래 최고치(LME Daily)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상승 속 강세 출발

기사입력 2025-09-16 0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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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황]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구리 5개월래 최고치(LME Daily)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 진전 소식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 가격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뉴욕증시도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유럽에서 열린 미·중 무역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소식은 구리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세계 최대 구리 수요국인 중국은 최근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기 부양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8월 공장 생산과 소매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정부에 대한 압박이 커졌고, Saxo Bank의 상품 전략 책임자 올레 한센은 “중국의 추가 부양책이 이번 주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중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부양책 가속화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구리 가격은 1% 이상 상승했고, 장중 한때 톤당 1만192.5달러까지 오르며 5개월 만의 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와 최근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연준이 염두에 둔 것보다 더 많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달러 약세 기대를 자극하며 금속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서 열린 미·중 무역 회의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시장 심리를 지탱했다. 또 9월 16~17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부각됐다. 시버트 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투자 책임자는 “연준의 25bp 인하가 기정사실화됐다”고 평가했고, CME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은 25bp 인하 확률을 94.4%로 반영했다.

미국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주가도 대체로 상승세였다. 틱톡 미국 사업 부문 인수 가능성이 높은 오라클은 4% 올랐으며, 일론 머스크가 자사주 1조 원 이상을 매수했다는 소식에 테슬라는 5.78% 상승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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