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는 ‘2025 소부장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2025 한-베 제품거래 수출상담회(K-Material Part Equipment Business Roundtable in Vietna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에 따르면, 수출상담회는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LG 현지 협력사와 베트남 주요 제조·아웃소싱 기업 등 약 70여 개 현지 수요기업과의 매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거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는 ▲찾아오는 상담회(베트남 기업 초청 1:1 상담, 기업별 하루 5~6개사 상담)와 ▲찾아가는 상담회(현지 기업 직접 방문, 기업별 3~4개사 상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별 전담 통역과 차량을 지원해 원활한 상담을 돕고, 사전에 발굴된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매칭을 추진한다.
참가 기업은 △강남화성 △디케이머트리얼즈 △대성금속 △티포엘 △리얼랩 △유창지엠티 △신양티아이씨 △야스카 총 8개 사로, 페놀수지·수성 아크릴 소재·전자·전장용 나노페이스트·탄소섬유 복합재 등 첨단 탄소·나노 소재 제품을 선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한-베트남 수출상담회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동남아 신흥시장에서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라며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