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은 유지하되 성능은 타협하지 않는다.(Sustainability without compromise)" 허스키 테크놀로지스(Husky Technologies)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K 2025'에서 이 같은 주제로 포장, 핫러너, 의료 사출 분야의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하이퍼싱크(HyperSync™) 시스템을 이용한 경량 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컵의 인몰드 라벨링(In-Mold Labeling) 시연이 진행됐으며, 3.8초의 사이클 타임을 구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8캐비티 몰드, 사이드 엔트리 로봇, Ultra Helix 핫러너, Delta5™ 금형 컨트롤러 등을 통합 구성해 패키징 생산의 자동화 수준을 높였다.
또한 허스키는 새로운 하이일렉트릭6(Hylectric®6)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가공 시간을 단축하도록 설계됐으며, Advantage+Elite™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계해 실시간 상태 점검이 가능하다.
함께 소개된 Altanium MultiShot™ 기술은 단일 배럴 사출기를 다중 소재 생산 셀로 전환하는 통합형 멀티소재 사출 솔루션이다.
Isabel Villa 캠페인 마케팅 매니저는 "K 2025에서 허스키는 포장, 소비재,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사출 제조를 위한 디지털 전환 방향을 제시하며, 효율과 책임 있는 생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