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분야에서 금속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지만, 친환경․탄소중립 등의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경량화와 경도 강화가 새로운 숙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금속 소재를 분석하는 장비들 역시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정밀도가 요구된다.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열린 ‘금속산업대전 2025(KOREA METAL WEEK 2025)'에 참가한 에이치엠에스(HMS)는 이번 전시회에 금속분석장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metkon의 정밀커팅기와 자동화 헤드 등을 출품했다.
Metkon의 정밀커팅기인 MICRACUT 202는 금속·세라믹·전자부품·복합재료·크리스탈 등 다양한 소재를 변형 없이 절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미세구조 분석 또는 재료시험을 위한 시료 준비단계에 유용하다.
고속 정밀 절단임에도 피절단물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발열을 줄여 미세구조 분석 전단계로 적합하며, 자동화 및 프로그램 저장 기능을 통해 반복되는 시료 절단 작업에 있어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동화 헤드인 FORCIMAT 102은 다수 시료를 반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프로세스에 적합한 장비로, 사용자가 설정한 프로그램대로 반복 작업 가능하므로, 시료 간 조건 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다.
HMS의 모회사인 유로사이언스의 유기범 책임은 “유로사이언스가 전처리의 자동화를 메인으로 한다면 HMS는 휴대용 장비나 실험실에서의 전처리에 중점을 둔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