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공기관의 경우 일반 기업에 비해 외부 용역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많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가 역량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를 모두 인력으로만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이를 온라인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공공솔루션 마켓’에서 알서포트((RSUPPORT)는 자사의 온라인 용역통제 시스템과 음성 인식 기술 기반의 AI회의록 등을 출품했다.
‘AI:repoto'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된 AI회의록은 고급 AI 음성 인식과 요약 기술을 활용해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알서포트 측의 언급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회의록 작성 업무는 89% 감소해 회의의 품질 개선과 피로도‧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인 ‘Remote View SE'는 용역 업체와 발주 기관의 접속 중계기 역할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용역 업체가 직접 공공 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온라인에서 유지 보수와 장애 처리를 수행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온라인 정보보호와 접근 통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기관내 장애 처리와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 용역업체들이 안심하고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다”며 “별도의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발주기관의 PC를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