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보편적 설계)은 연령이나 성별, 장애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하는 개념이다. 휠체어 이용자가 다니기 좋게 보행로를 정비하면, 일반인에게도 편안한 길이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주)원인터내셔널은 이러한 개념을 적용한 AI(인공지능) 기반 여닫이문 자동화 솔루션 ‘MUːN’을 ‘2025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에서 선보였다.
솔루션은 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여닫이문과 도어락을 동시에 제어한다. 기존 문의 도어클로저 대신 여닫이문 개폐 동력 장치를 설치하고, 도어락에는 내부 블루투스 단자함에 도어락 접속 장치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최대 10m 거리에서 리모컨을 조작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도어락 잠금을 해제하고 문을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카메라 기반의 AI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출입자의 접근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인증된 사용자가 확인되면 별도 조작 없이 문이 열리는 구조다.
원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여닫이문 이용 시 큰 불편을 느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갑작스럽게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곤란을 겪기도 한다”라며 “AI가 사용자 인식 후 현관문을 자동 개방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AI 기능이 없는 IoT 제품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는 인증과 관련된 출시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며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대상의 B2B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IoT Korea는 ‘모두의 AI 그리고 IoT로 실현되는 일상의 지능화’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