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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덱스 Mlog, 獨 피셔 일렉트로닉에 소형 부품 셔틀 창고 구축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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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덱스 Mlog, 獨 피셔 일렉트로닉에 소형 부품 셔틀 창고 구축

2026년 7월 가동 목표… 시간당 240개 빈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25-12-11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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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카덱스(KARDEX)의 자회사 'Mlog(엠로그)'가 독일 뤼덴샤이드(Lüdenscheid)에 있는 피셔 일렉트로닉(Fischer Elektronik GmbH & Co. KG) 본사에 소형 부품용 셔틀 창고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작업 중심으로 운용되던 기존 보관 공간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공사다. 약 4천 개 이상의 플라스틱 빈(bin)을 자동으로 보관하고 피킹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7월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카덱스 Mlog, 獨 피셔 일렉트로닉에 소형 부품 셔틀 창고 구축

새 창고에는 로켓솔루션(Rocket Solution)의 셔틀 기술을 기반으로 한 'RSX 시스템'이 적용된다.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향후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600×400×220mm 규격의 플라스틱 빈을 처리하며, 총 10개의 셔틀이 10개 층에서 운행된다.

시스템은 빈 엘리베이터와 연동된 단일 통로 구성을 통해 입·출고 작업을 수행한다. 설계 목표치에 따라 시간당 최소 240개의 빈을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4중(Quadruple-Deep) 보관 구조를 채택해 기존 건물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운영 환경도 디지털화된다. 앱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설비를 제어하며, 실시간 상태 시각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각 셔틀에 장착된 대시캠을 통해 장비 상태와 동작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피셔 일렉트로닉은 방열판, 알루미늄 케이스, 커넥터 등 약 7만 5천 종 이상의 제품을 전 세계 전기·전자 산업에 공급하는 제조기업이다. 회사 측은 증가하는 제품군과 물류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창고 도입을 결정했다.

카덱스 Mlog는 총괄 계약을 맡아 셔틀 시스템의 설치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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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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