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ME 전기동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 협상을 둘러싼 관망세와 달러 강세,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종전 기대감과 수요 회복 신호가 이어지면서 월간 기준으로는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LME 3개월물 전기동은 전날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제한 해제를 포함한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3% 반등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 여부와 이란 측의 신중한 입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 관영 매체들은 관련 합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전기동은 월간 기준 약 5% 상승하며 2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종전 기대감과 글로벌 제조업 수요 회복 전망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Comex 전기동 선물 역시 소폭 하락했지만 LME 대비 약 3.3%, 톤당 451달러 수준의 프리미엄을 유지했다.
시장은 미국의 정련동 관세 부과 가능성을 앞두고 미국향 물량 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 책임자는 미국으로 금속이 집중되면서 글로벌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루미늄은 공급 우려가 지속됐다. 중동 걸프 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현물 프리미엄이 크게 확대됐다.
LME 알루미늄 현물과 3개월물 가격 차이는 장중 톤당 97달러까지 벌어지며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 공급 불안과 낮은 재고 수준이 알루미늄 가격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도 양국이 실무 차원의 협의를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초안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최종 문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타스님 통신은 현재 문안이 계속 수정되고 있으며 서방 언론에 보도된 일부 내용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BNY의 밥 새비지 시장 매크로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AI 투자 확대, 유가 안정, 종전 기대감 등을 동시에 반영하며 위험자산 선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