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공압
프로그램 히팅 시스템 등 2건의 발명특허 획득한 전문업체 제품
에어 드라이어(Air Dryer) 전문업체인 금성공압(대표 정석만)이 지난해 9월 개발, 상품화에 성공한 「GMD-10」모델은 업계 최초로 박스타입으로 개발된 에어 드라이어.
이 제품의 최대장점은 기계부와 운전부를 일체화하여 패키지 타입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실험실이나 클린설비실 등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위치의 ON/OFF만으로 운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지난해 COEX에서 개최됐던 기계전에 선보인 이후 관련 수요처로부터의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현재 월 30대 규모로 양산되고 있으며 올 한해만 400대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는 인기상품이다.
한편 금성공압은 에어 드라이어 업계에서는 드물게 2건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흡착식 제습기의 상대습도 검출 운전장치」와 「프로그램 히팅 시스템」이 바로 그 2가지의 특허기술.
「흡착식 제습기의 상대습도 검출 운전장치」는 지난해 5월 발명특허를 획득한 기술로 이 운전장치는 일반 제습 시스템에서의 운전 사이클이 건조공정과 제습공정에 동일한 시간이 소요되도록 고정 설계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제습 시 Drying Tower에 흡착된 수분량을 연속 검출하여 재생 타워의 재생이 완료된 후 흡착 수분량이 쉽게 허용치에 도달할 때까지 건조 제습 시간을 연장해 재생에 필요한 건조공기의 동력 에너지를 33%까지 절약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또 올해 3월 발명특허를 획득한 「프로그램 히팅 시스템」은 기존 흡착식 에어 드라이어가 냉동식 드라이어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단점을 개선, 섭씨 200도까지 상승하는 배기온도를 125도 수준으로 유지하여 재생 에어의 손실과 히터 동력비의 낭비를 30% 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 또 흡착제의 최고온도가 하향 조정되어 값비싼 흡착제의 수명이 연장되기 때문에 흡착제 교체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금성공압은 그동안 포스코와 LG화학, 삼성연구소,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유수의 업체에 납품, 기기의 성능을 인정받은 데 힘입어 올 10월경부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이 달 안으로 영국의 연구기관인 유카스로부터 ISO9001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