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기술대전서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및 TBI 사업자 선정
지난해 11월 설립된 피에조테크놀리지는 국내 최초로 기존 전자기식 모터의 단점을 개선한 압전 초음파 모터와 초음파 커터를 상용화하고 국내 모터시장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 분야의 신예업체.
피에조테크놀리지는 올해 6월 월 1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원환형 압전 초음파 모터 양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압전체 재료기술, 공정기술, 액추에이터 설계기술 등 원환형 제품 보다 더 복합적이고 고도화된 기술을 필요로하는 선형 압전 초음파 모터의 개발에 성공하여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압전 초음파 모터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상용화되어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차세대 모터로서 고부가가치의 창출이 가능하고 향후 무역역조가 예상되는 제품』이라고 말하는 피에조테크놀리지의 윤성일 사장은 『부품 및 소재 분야의 사업기반이 취약한 국내 현실에 비추어볼 때 초음파 모터의 개발은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향후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전 초음파 모터(Piezoelectric Ultrasonic Motor)는 구동주파수가 인간이 감지할 없는 20kHz 이상의 초음파를 가지면서 고정자와 회전자의 마찰에 의해 구동력을 갖는 제품.
피에조테크놀리지가 공급중인 압전 초음파 모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막연구센터의 김현재·윤석진 박사팀이 90년대 초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약 10년만인 지난 99년말 개발 완료한 것이다.
이 제품은 가청주파수인 20㎑를 넘어선 40㎑대에서 구동되므로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고속 고토오크인 기존 모터와 달리 저속 고토오크이므로 속도를 줄일 경우 별도의 감속기어 없이 유저에 따라 0∼15rpm의 범위에서 속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
나노미터(1백만분의 1m)급까지 정밀한 위치제어가 가능한 이 제품은 기존 모터처럼 코일이나 자성체를 사용하지 않아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사용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Stepping Motor에서처럼 탈주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자체 브레이크 기능을 갖춰 홀딩 토오크가 없으며 소형이고 콤팩트하므로 시스템 탈·장착이 용이하다.
이 제품은 산업용 로봇, 의료장비, 광학기기, 반도체 검사장비, 빌딩자동화기기 등 초정밀 위치제어를 필요로하는 곳에서 사용하면 좋다.
원환형 초음파 모터의 경우 토오크가 각각 3㎏·㎝, 8㎏·㎝인 「PUMR 40」, 「PUMR 60」 2모델이 개발, 공급중이고 이중 「PUMR 40」은 현재 월 1만개씩 대량 생산되고 있으며 「PUMR 60」은 주문 제작된다.
『미국, 일본에 제품과 비교하여 토오크가 1.5배 정도 높아 품질은 월등하면서 가격은 30∼50% 정도 저렴하므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윤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태국과 인도에 디스트리뷰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피에조테크놀리지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태국에서 열린 「국제전시회(INTERMACH 2001)」에 참가, 자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내수와 관련하여 윤 사장은 『그동안 스크린, 버티칼 블라인드 등 홈 오토메이션 분야를 1차 타겟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전개하였으나 앞으로는 산업용 로봇, 의료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광학장비 등 영업대상을 산업 분야로 점차 확대해나가는 ‘Step by Step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안으로 영업인원을 새로 채용하여 영업부를 별도로 구성하고 대리점을 개설하여 본사 및 대리점 영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윤 사장은 『아직 국내에서는 초음파 모터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매출확대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며 『당장의 매출확대에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우수한 품질, 저렴한 가격, 신속하고 정확한 A/S 제공 등으로 사용자들과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안으로 선형 압전 초음파 모터의 성능테스트와 기본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사양을 다양화하여 모터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 사장은 『앞으로 원천기술인 압전 초음파 모터를 근간으로 하여 향후 R&D를 대폭 강화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압전 액추에이터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를 확고히할 것』이라며 향후 낙후한 국내 모터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한편 피에조테크놀리지는 지난해 12월 서울 COEX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기술대전(NEW TECH KOREA 2000)」에 초음파 커터와 원환형 압전 초음파 커터를 출품하여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신기술창업보육(TBI)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문의 : (02)958-6653 http://www.piezo-tech.com
미디어다아라 조명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