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재료용 원료, 2차 전지용 원료 등 각종 촉매재료 개발에 박차
지난1999년 4월 설립된 나노(대표 신동우)는 광촉매 원료 및 응용제품, 촉매원료, 고온 고체윤활제 등 환경 친화형 신소재를 생산하는 나노기술 전문기업.
특히 200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연간 6백톤 규모의 광촉매 및 촉매용 이산화티타늄(TiO₂) 분말을 생산할 수 있는 진주공장을 준공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광촉매용 TiO2를 순수 국내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한국신기술(NT) 인증 및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다.
TiO₂ 광촉매는 빛을 흡수해 분자 내에서 산화·환원반응이 동시에 가능한 고기능성 원료로중금속 회수, VOC 분해, NOx 및 SOx 제거, 항균·살균, 탈취, 공기정화 등에 사용된다.
특히 나노가 생산 공급중인 광촉매 TiO₂는 유기물 분해능 및 중금속 제거능 등 각종 광촉매 효능이 외국제품보다 월등하며 NOx, VOC, 다이옥신, 악취 제거효과 역시 뛰어남을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확인받은 바 있다.
나노의 신동우 사장은 기술개발 배경에 대해 『TiO₂가 유기오염물 분해, 항균, 탈취, 방오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술력이 전무해 일본, 미국, 독일, 유럽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는 TiO₂ 광촉매 분말을 기초한 응용제품을 개발해 공급품목을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품목으로는 대기정화 및 광촉매용 분말, 대형 세라믹스 하니컴 담체, 졸(Sol), 각종 광촉매 코팅필터 등이 있다.
이중 현재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촉매용 TiO₂로서 발전소, 소각로 등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NOx 등의 제거원료로 사용되며 나노는 이를 압출 성형한 대형 세라믹스 하니컴 담체 제조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졸(Sol)은 광촉매용 TiO₂을 각종 모재에 코팅하기 쉽게 액상으로 제조한 것으로 나노는 현재 각종 광촉매 TiO₂ 코팅 필터 및 담체를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 상온경화 투명졸 및 가시광선형 광촉매 개발을 완료하고 곧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나노는 TiO₂ 외에 WS2 고체윤활제 분말을 생산하고 있는데 고체 윤활제란 접동하는 두 표면 위에 고체상태의 얇고 부착력 있는 층을 형성해 마찰과 마모를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는 물질로 Graphite, 이황화몰리브덴(MoS₂)와 같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윤활 및 적용특성이 매우 우수하다. 나노에서 생산중인 제품은 우수한 윤활특성으로 진공, 고온에서 높은 윤활특성을 나타내며 0.5㎛두께의 얇은 코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마찰부위 및 접동 부위에 손쉽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캔 제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나노의 신동우 사장은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품목별로 각각의 전문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환경신소재 관련 기초 및 응용 기술을 취합해 이를 상품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전문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나노는 촉매원료를 이용해 양산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대기업과 연간계약을 맺고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는 광촉매원료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술영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연구소에 석사 이상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영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불만 및 요구 사항을 성능 개선 및 기술개발 과정에 바로 피드백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나노는 앞으로 해외부문을 대폭 강화해 일본, 대만, 미국 등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우선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환경 및 소재 관련 전시회에 적극 참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 제품은 외국 제품과 비교해볼 때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으면서 대량 생산체제의 구축으로 제조원가를 대폭 낮춰 가격이 40% 정도 저렴하므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신동우 사장의 설명이다.
최근 나노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최초로 나노기술을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신동우 사장은 『그동안 환경신소재 및 원료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의 신소재 및 원료와 응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 일류의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함과 더불어 내적으로는 구성원 전체에게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나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노는 환경연구원 ’98 기술과제 진도평가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고 중소 기업청 주관 벤처창업경연대회와 경남 벤처경연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의 : (02)588-8887 http://www.nano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