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카메라폰의 자동초점(AF), 광학줌 등을 제어하는 IC를 개발함에 따라 휴대폰의 캠코더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한 부가기능 제어 IC는 카메라폰의 이미지센서와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거쳐 들어오는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프로세서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프로세서는 ARM기반의 32bit 프로세서를 채용, 최대 처리속도가 120MHz로 정지영상은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를 동영상으로 촬영 할 때도 자동초점을 지원한다.
또한 줌(Zoom) 기능 시 실시간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자동트래킹(Auto Tracking)이 가능하며, 피에조(piezo),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음성코일모터(VCM), 액체렌즈(liquid lens) 등 광학 줌을 구현하는 모든 액추에이터(Actuator, 구동체, 구동부)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카메라폰 용 부가기능 조절 프로세서는 3.5 X 3.6mm의 초소형으로 카메라모듈에 바로 장착, 모듈과 함께 공급할 수 있어 카메라폰 제작공정을 한 단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 중앙연구소장 고병천 전무는 "앞으로도 ASIC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시스템 모듈을 통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선도기업(TDC, Technology Driven Company)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이번에 개발한 프로세서를 4분기부터 대량 생산할 계획이며, 삼성전기가 생산하고 있는 카메라모듈에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김민수 기자(km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