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레이저 출원 증가
기술경쟁력 향상위해 핵심 부품의 기술능력 배양해야
특허청은 반도체 레이저에 대한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레이저 다이오드(LD)라고도 불려지는 반도체 레이저는 레이저 포인터, CD·DVD, 바코드(bar code reader) 등의 초소형 광원으로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이다.
반도체 레이저는 지금까지 광통신, 레이저 프린터 등에 한정돼 사용됐으나, 최근 들어 표시용 광원, 조명용 및 특정 파장의 특수 광원 등으로 그 응용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2000-2004년) 반도체 레이저 분야의 출원을 분석한 결과 2000년 99건이던 출원이 2004년에는 165건으로 연평균 1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레이저 분야는 소니(일), 미쓰비시(일), 니치아(일), 샤프(일) 등 외국인 출원 비중이 다른 분야의 평균출원비중에 비해 2배 정도인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엘지전자, 삼성전기가 출원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 분석됐다.
기술분야별로는 활성영역과 관련된 출원이 48%로 가장 많았고 광공진기, 주변장치에 대한 출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활성영역에 관한 출원은 주로 PN접합, 양자우물 또는 초격자 구조 등의 활성층 적층구조 및 AlGaAs계열, 갈륨나이트라이드 등의 III-V족 화합물 조성 등의 활성층 재료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세계 반도체 레이저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핵심 부품의 기술능력을 배양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분야의 국가적, 전략적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