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 기반의 이동로봇이 제조,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배달, 접객 등의 서비스 분야로도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물을 회피하며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기술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칼만택(Calman Tech)은 26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2 로보월드(ROBOTWORLD)에 참가해 전 방향 이동 로봇 플랫폼과 볼 휠 솔루션 등을 참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시연을 진행했다.
이 회사 최재환 대표는 서비스 로봇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로봇기술도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은 로봇의 인식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동 부분에 있어서는 자동차의 폼팩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는 이동의 한계를 들어낸다”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메커니즘을 개선해서 기존의 이동 로봇이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범, 안내, 서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도 2023년에는 양산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호텔, 병원 등에서 계속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