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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지,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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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지,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아!

기사입력 2011-10-19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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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지, 생애 첫 우승컵을 안아!

[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조성수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1 Volvik ∙ 군산CC컵 점프투어 11차전 최종일, 준회원 임수지가 5언더파 139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3언더파 69타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임수지는 전반 4번홀과 5번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후 파행진을 거듭하던 임수지는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듯 했으나 17번홀에서 과감한 플레이로 14번홀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로써 임수지는 공동 2위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총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임수지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단계 나아간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무척 좋다.”고 간단히 우승 소감을 밝힌뒤, “나 때문에 항상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수지는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한 것이 처음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특히 후반들어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어차피 우승이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17번홀에서 과감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버디로 연결됐다. 그 때 우승을 확신했다.”며 오늘 경기를 회상했다.

우승자 임수지는 아마추어 시절인 고등학교 1학년때(2007년) 제주시장배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2009년 KLPGA 준회원에 입회했다.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싶다는 임수지는 “오늘 함께 플레이했던 나다예 선수는 경기력에 기복이 없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했다. 닮고 싶은 면이 많은 선수였다. 나도 후배들에게 배울 점이 많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어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던 나다예는 마지막까지 임수지와 박빙의 우승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1타차로 준회원 백지희, 홍유연과 함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나다예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2백4십5만 원을 챙겨 기존 상금순위 1위였던 하승연과의 격차를 약 2백4십만 원으로 벌리며 점프투어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쟁취했다. 이밖에, 하진경과 서지현2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점프투어 마지막 경기인 12차전은 군산 컨트리클럽 레이크(OUT),리드(IN)코스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다. 12차전의 뜨거운 승부를 통해 상금왕이 되어 내년도 KLPGA정규투어 풀시드권를 획득할 주인공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식회사 볼빅과 군산 컨트리클럽이 공동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KLPGA 공동주관방송사인 J골프 또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자매사 : 골프먼스리코리아 www.golfmonthly.co.kr / 02-823-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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