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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이 국내 기업들 ‘성장’시킨다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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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이 국내 기업들 ‘성장’시킨다

전문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 로봇시장 참여

기사입력 2011-10-28 0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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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이 국내 기업들 ‘성장’시킨다

[산업일보]
최근 성장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로봇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로봇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로봇제조사를 인수하거나 기존의 로봇 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로봇산업의 발전에 크고 작은 기여를 하고 있어 이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주로 의료, 청소 등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부터 일부 개인서비스 및 로봇부품 분야까지 진출하는 등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제조용 로봇 분야에서는 로보스타와 동부그룹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보스타는 제조용 로봇 중소기업으로 지난 17일 KOSDAQ에 매매를 개시해 상장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제조․서비스 로봇 중소기업인 동부그룹은 2008년 1월에 로봇 기업인 ‘다사로봇’ 인수를 기점으로 올해 4월에 ‘화우테크’, 7월에 ‘알티반도체’까지 이수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로봇과 LED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가장 진출이 활발한 전문서비스 로봇 분야는 고영테크놀로지, 한국야쿠르트, POSCO, 노틸러스효성 등의 기업이 이끌어가고 있다. 고영테크놀로지는 기존에 확보해 둔 정밀검사로봇 기술에 의료 기능을 접목시켜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현재 정부의료로봇 R&D 신규과제 주관기관 사업자로 선정돼 그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야쿠르트는 관절수술로봇 중소기업인 ‘큐렉소’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본업인 발효유 제품 개발 외에도 소비자의 건강을 챙겨주는 마케팅 전략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사업전략을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POSCO는 POSCO 기술연구원 산하의 5개 기관 전문가 12명으로 ‘POSROBOT 연구프로젝트팀’을 새롭게 꾸렸다. 지난 10월에 발대식과 함께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면서 전문서비스 로봇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노틸러스효성은 금융 분야 이동형 키오스크 로봇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ATM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분야에 발을 담그겠다는 사전포석으로 보인다.

개인서비스 로봇 및 로봇용 부품 분야에서도 움직임이 일고 있다. KT는 4월에 유아용 로봇인 ‘키봇’을 출시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LS산전은 로봇부품 중소기업인 메카트로닉스를 지난 2009년에 인수, 현재 주력제품인 서보시스템과 차세대 분야인 로봇 사업을 병행시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초의 체엄중심 전시공간인 ‘2011 국제로봇산업대전’, 이른바 ‘로보월드 2011’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개최 중에 있어 로봇산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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