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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산업협력 ‘물꼬’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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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산업협력 ‘물꼬’

대만 구매사절단 파견 등 양측 기업 간 네트워킹 구축

기사입력 2011-12-20 0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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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대만 타이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대만 산업협력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서 양국 간 협력방안 강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한-대만 간 상호 5대 교역대상국으로서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중-대만 ECFA(경제협력기본협정: 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체결에 따른 한-대만 양측간 교역 산업자원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지식경제부는 전했다.

특히 이주태 한국수입업협회장, 대만 경제부 장쥔푸(張俊福) 국제무역국 부국장 등 양측 관계자 및 기업인 2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 강점과 대만의 중국시장 진출기회 등을 중심으로 IT, 전기자동차, LED 분야의 양측 간 산업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그 주를 이뤘다.

한-대만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력 수출시장에서 첨예한 경쟁을 펼쳐왔기 때문에 상호협력의 가능성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ECFA 체결 이후 대만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느는 것과 더불어 그간 한국의 성공적 FTA 체결로 한국에 대한 대만기업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양측이 상생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대만 양국 주요산업 및 기업 간 상호이해도 제고를 통한 협력기반 조성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만과 중국에서의 산업협력 비즈니스 기회, 중화권경제협력 강화방안 등 관련분야의 논의를 구체화하고 양측 간 협력 증징방안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과 함께 한국수입업협회 주관 하에 민간 구매사절단과 대만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됐다. 한-대만 간 교역관계 강화, 민간부문의 사업성과 극대화,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국수입업협회와 타이페이 수출입협회(IEAT: Importers and Exporters Association of Taipei)가 2003년 9월 MOU를 체결, 정기적 사절단을 파견하고 한-대만 무역촉진위원회 구성을 합의함에 따라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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