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산업일보]
보령 화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3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에 위치한 보령 화력발전소에 화재가 일어났으며, 50만kW급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보령 화력발전소 지하1층 배선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발전기 1,2호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이 있는 방이다.
다행히 화재는 1시간 40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으나,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아직 빠지지 않아 또 다른 피해 발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9일 고리원전 1호기 정전사태에 이은 또 한 번의 전력기관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