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자 소비가전 및 휴대 기기용 MEMS(미세전자기계 시스템,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선두 공급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NYSE:STM, 이하 ST)가 세계 최초로 초저(Ultra-low) 전류 소모량으로 높은 가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3축 가속도 센서(H3LIS331D)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ST의 3축 가속도계는 차량용 블랙박스에서 의료용 모니터링 장비. 스포츠 장비 등에 이르는 공간과 전력이 제한된 다양한 기기에 사용 가능하며 중력의 400배에 달하는 400 g까지 정확한 충격 감지한다.
또한, 기존의 고중력 충격 감지 솔루션 대부분이 단일 혹은 2개 축 기반에 전력 소모가 큰 ‘에어백 타입(Airbag-type)’ 센서인 반면, ST의 고중력 가속도 센서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다양한 기기들에 최적화되어 최저 전류 소모와 3차원의 정확한 감지력을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저전력의 정밀 고충격 감지 기능으로 특히 휴대용 의료장비나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혹은 자동차 레이싱과 같이 큰 충격이 가해지는 스포츠의 뇌진탕 모니터링(concussion monitoring)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소비가전의 충격보호 기능과 사고기록장치(블랙박스),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의 충돌 감지 능력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