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22일 “국내 휘발유 값은 국제 석유시장의 수급(국제유가)과 연계되어 있어, 단순히 이란산 원유의 수입 중단으로 인해 국내 휘발유 값이 급등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자 조선일보의 ‘이란 제재로 인한 유가 급등과 중소기업 파산 가능성’ 제하 기사 등 언론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그리스 등 EU 재정 및 금융위기의 재발 등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 추세에 있음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리터당 200원 급등할 우려는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대체물량 확보 등 석유 수급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이란 제재로 인한 국내 수출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수출 중단으로 인한 연쇄도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대체물량 확보 등 총력 대처
기사입력 2012-05-22 14:51:22